'꽃게장 자동화 시스템' 꽃게장 맛이 한결 같아요

2009. 10. 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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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김봉철 객원기자]모든 음식에는 제철이란 게 있다. 그래서 과거 우리 조상들은 시식(時食)이라 하여 '계절에 따른 음식 먹기'로 건강을 지켜왔으며 중국의 성인 공자도 논어에 '불시불식'(不時不食)이라 하여 제철에 나오지 않는 음식은 먹지 않는다고 했다.

환절기를 타느라 기운도 없고 입맛이 떨어지는 가을은 자신의 체질에 맞는 제철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잃어버렸던 입맛과 활기를 찾을 수 있다.

흔히 가을 제철음식하면, 밥상위의 보배로 일컫는 꽃게장을 떠올리게 되는데 9월에 잡힌 꽃게는 산란기를 거치면서 허물을 벗어 등딱지가 말랑말랑하며 이 시기에 먹는 '게' 맛은 별미 중에 별미다. 특히, 9월에는 알 밴 암게가, 10월에는 숫게가 살이 튼실하게 올라 좋은 맛을 낸다.

그러나 꽃게장도 손맛 나름. 계곡가든으로도 잘 알려진 '내고향시푸드'(김철호 대표)는 전북 군산에서 20년 남짓 꽃게장 판매 사업을 해오면서 신선하고 통통한 꽃게에 한약재(감초, 당귀, 정향, 대추, 고추씨, 마늘, 생강)를 첨가하고 여기에 젓국이나 고추씨를 가미해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소스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데 이곳 내고향시푸드가 늘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데는 하루 이틀 손맛 정도로는 부족한 나름의 이유가 숨어있다. 여느 게장전문점처럼 그때그때 다른 주먹구구식 요리가 아니라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꽃게장 맛의 높은 퀄리티를 지속시킨 것이다.

국내 유일의 꽃게장 '포장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해 꽃게장 제조과정에서부터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천하며 스티로폼 박스에 냉동 팩을 넣어 신선도를 유지하는 실용적인 포장기술로 꽃게장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간직했던 것이 그 비밀인 셈이다.

또한, 작업장 내·외부를 출입하는 인부들은 꽃게장을 제조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항시 살균·소독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청결 문제에 있어서도 부족함이 없다.

뿐만 아니라 알이 꽉 차고 살이 단단한 꽃게만을 고르는 선별 작업 및 용기를 자동 세척하는 과정, 자동으로 장국을 담는 과정, 금속체(NIMD-410D Series)를 이용해 불순물(금속, 알루미늄)을 걸러내는 과정들은 내고향시푸드의 꽃게장이 최상의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성공요인이 된다.

내고향시푸드는 이런 과학적인 제조방법을 이용, 꽃게장을 대량 생산을 할 때도 언제든 동일한 양념 맛을 낸다. 그리고 짠맛 또한 염도측정기를 활용하여 항상 일정하다.

예전에는 게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염도를 강하게 해서 '게장'은 '짠 음식'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 내고향시푸드 게장 > 은 양념 재료의 적절한 배합으로 비린내가 없으며 약간 심심한 듯한 적당한 맛을 내고 있어 고객들이 그 맛에 반해 계속 찾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일렬의 제조 과정을 거쳐 탄생된 내고향시푸드 꽃게장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계곡가든 간장 꽃게장(황제호~계곡호)과 양념 꽃게장, 참게장, 돌게장으로 판매되고 있다.

때문에 인터넷 홈페이지( www.crabland.com)를 통해 언제든지 입맛에 맞는 게장을 주문하면 집에서도 편리하게 맛있는 꽃게장을 맛볼 수 있다. 이만하면 가을철 입맛을 돋궈주는 음식으로 다양한 꽃게 요리를 강력 추천 해 봄직 하지 않을까. [데일리안 = 김봉철 객원기자]

[문의 : 내고향시푸드 /063-454-0608]- Copyrights ⓒ (주)이비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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