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전국 최고의 '대암산 생태탐방로' 준공

2009. 10. 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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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김진구 기자]자연의 보고로 알려진 대암산 기슭의 생태탐방로가 지난 9월 30일 준공됐다.

양구군은 이번에 준공한 전국최고의 대암산 생태탐방로는 60여년만에 대암산 생태탐방로 개설을 계기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국내여행사 100여명이 참여하는 팸투어를 7일부터 양일간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 강원도DMZ관광청, 현대아산에서 후원하고 웰컴투양구추진 협의회에서 모든 행사를 주관한다.

팸투어 일정은 7일 KCP호텔에서 전창번군수 인사말, 양구군홍보동영상, 관광상품(PPT) 설명회, 자유토론회를 열고 양구지역의 관광코스를 답사한다.

답사코스는 두타연, 방산자기박물관, 펀치볼, 제4땅굴, 을지전망대, 국토정중앙천문대, 박수근미술관, 한반도섬전망대와 대암산트레킹으로 대암산과 용늪길을 탐방한다.

대암산 탐방로는 4개 코스로 개설되었으며 이중 제1코스는 광치자연휴양림, 옹녀폭포, 광치자연휴양림 순환코스 6.2km구간으로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제2코스는 광치자연휴양림, 옹녀폭포, 옹폭삼거리, 후곡약수 6.7km구간으로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제3코스는, 광치자연휴양림, 옹녀폭포, 솔봉, 소나무원시림, 생태식물원 7.8km구간으로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제4코스는 광치자연휴양림, 옹녀폭포, 용늪, 도솔산, 도솔산전투위령비 16.7km로 8시간이 소요되는 장거리 코스이다.

대암산 생태탐방로는 그 동안 민간인의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으로 자연이 훼손되지 않아 자연의 숨결을 맛볼 수 있는 것이 최대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산양, 사향노루, 멧돼지 등 각종 동식물의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운이 좋으면 유관으로 볼 수도 있다.

등산코스 곳곳에 동식물의 조형물을 설치하여 등산객들에게 사진촬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변에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여 희귀한 식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대암산 등산코스는 계곡과 산등성이로 이루어져 상대적으로 지루함이 덜하며 산정상에서 시골마을의 경치를 보는 것도 즐거움 하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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