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특집]녹지율 40% '도심 속 친환경단지'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10월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 '래미안 산본' 총 2644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일반분양은 644가구다. 일반분양 규모별 가구 수는 59㎡ 245가구, 94㎡ 240가구, 112㎡ 5가구, 114㎡ 11가구, 126㎡ 7가구, 146㎡ 9가구, 148㎡ 10가구, 178㎡ 117 가구 등이다. 등기 후 5년간 양도세가 60% 감면된다.
지하 3층 지상 15~34층 29개동, 총 2644가구의 매머드급 단지인 '래미안산본'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후분양 단지이다. 이 지역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규모 신규 아파트라는 점에서 산본의 새 아파트를 기다려 온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규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 감면 혜택이 내년 2월 11일 종료됨에 따라 이번 분양이 산본에서는 마지막 수혜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어, 투자가치 차원에서도 유망 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래미안산본'이 들어서는 산본동은 수리산 자락이 감싸고 있는 지형으로 단지 내에서 근경과 원경으로 산세를 감상할 수 있고, 단지 근처 '동산공원'과 '능원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최근 군포시가 2020 군포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복개돼 있는 산본천을 복원할 계획을 밝혀 단지 주변 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래미안 산본'에서 도보 10분 이내에 있는 전철 1, 4호선 환승역 금정역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GTX(대심도철도) 의정부~금정 구간의 출발역으로, GTX 이용 시 서울 강남을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삼성물산은 단지 내 녹지율이 40%에 달하는 친환경 공원 아파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에서는 '래미안산본'의 자연 친화성을 강조하기 위해 단지 내에 '수리산'의 사계를 담은 테마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곳곳에 티가든, 쌈지쉼터, 참나무 숲길, 지압길 등의 테마공간과 수변데크, 테마벽천 등 수경공간을 조성한다. 1ㆍ2단지로 구분된 단지는 완충녹지와 참나무 숲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2㎞ 길이의 참나무 숲은 이야기가 있는 테마공간으로 조성한다. 삼성물산은 또 단지 규모뿐만이 아니라 인테리어와 조경, 외관 등의 익스테리어가 조화를 이룬 업그레이드된 고급아파트 단지로 건설해 명실공히 산본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박지웅 기자/goahead@heraldm.com[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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