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쇼날푸라스틱, 안정적 수익+높은 배당성향<대신證>
[아시아경제신문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24일 내쇼날푸라스틱에 대해 파레트(Pallet) 렌탈시장 구도 변화의 최대 수혜자라며 하반기 이후 성장이 회복되고 사업모델 강화로 안정적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봉원길 애널리스트는 "내쇼날푸라스틱은 국내 플라스틱 사출물 업계 1위 기업으로 파레트, 컨테이너, 플라스틱 책걸상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라며 "매출비중은 파레트가 64%, 컨테이너가 24%, 의자 및 책상이 4% 등으로 파레트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내 파레트 시장은 일반제조 및 유통기업에 대한 직접판매와 파레트 렌탈업체가 대량 구매한 후 실수요처에 렌탈 형태로 공급하는 방식이 있는데 최근 렌탈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내쇼날푸라스틱은 아주렌탈에 독점공급 계약을 하면서 신규 매출처를 확보한 한편, 9월 KPP의 지분을 추가 취득하고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KPP의 내쇼날푸라스틱에 대한 구매 비중을 기존 30%에서 60%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봉 애널리스트가 내쇼날푸라스틱에 대해 하반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근거에는 ▲중단됐던 KPP향 공급 재개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판가 인상 등이 있다. 그는 하반기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약 1526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 순이익은 9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아울러 "2008년까지 최소 25%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해온 것도 안정적인 배당 투자에 대한 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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