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수자인', 6000만원 경품 쏜다

전형적인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 속에 중견건설사인 ㈜한양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양(대표 김기우)은 오는 9월 김포한강신도시 분양을 앞두고 여름맞이 '수자인 수(水)퍼 바캉스'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 이벤트는 김포한강신도시 한양 수자인의 홈페이지(www.hygimpo.co.kr) 및 온미디어 홈페이지(www.onmoviestyle.com)를 통해 제공되는 퀴즈를 풀면 정답자를 추첨해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품은 1등 1명에 4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권을 비롯해 비발디파크 숙박권,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이용권 등 1036명에게 총 6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가족단위로 휴가를 떠나는 여름 휴가기간에는 분양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이 건설업계의 통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이벤트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한양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필요가 있어 비수기인 여름휴가철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한양 수자인이 공급되는 Ab-09블록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가장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됐다"고 말했다.

내달 말 분양되는 김포한강신도시 '수자인'은 지하3층~지상26층 총 17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71㎡~84㎡의 중소형 주택형, 총 1473 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김포한강신도시 내에서도 문화교류지구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