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무료 개인콘텐츠 보관함 'T bag' 출시

김진오 2009. 6. 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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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를 분실해서 새로운 휴대전화로 바꿨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연락처를입력시키는 일이다. 그러나 주소록은 물론, 소중한 사진과 문자는 다시 찾을 수 없다. SK텔레콤에서 새로 출시한 'Tbag'서비스를 이용하면, 미리 백업 해놓은 주소록·사진·SMS를 새 휴대전화에 다운로드 받아 간편하게 복구할 수 있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휴대전화 주소록·사진·SMS를 서버에 저장하고 언제든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는 개인콘텐츠 보관함 서비스 'T bag'(티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T bag은 개인 콘텐츠를 한 가방(bag)에 담아 보관하고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다는 의미로, 기존 보관함 서비스인 주소록 자동저장, 폰앨범보관함, 문자매니저의 주소록·사진·SMS 백업기능을 통합한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기변경으로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실수로 데이터를 지우더라도 미리 백업해 둔 콘텐츠를 휴대전화로 다운로드 받아 간편하게 복구할 수 있어, 휴대전화 분실이나 고장 시 개인콘텐츠 손실에 대한 우려를 방지할 수 있다.

T bag은 또 데이터통화료 및 정보이용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가입경로를 일원화해 각각 서비스 별로 가입 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아울러 휴대전화에 저장된 주소록을 무제한으로, 사진은 최대 10MB(200kb기준 50장), SMS는 최대 300건까지 온라인 서버에 저장이 가능하며, 그 중 주소록은 주1회 자동으로 온라인 티월드에 업로드돼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T bag서비스는 휴대전화 **7878+Nate버튼을 누르고 접속해 모바일 전용프로그램(Virtual Machine)을 다운로드 받아 휴대전화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다운로드 시에도 정보이용료·데이터통화료가 전액 무료이다.

T bag 서비스는 현재 26개 단말기(약 500만명)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더 많은 고객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단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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