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목동점, 복합쇼핑몰로 새단장 오픈

오현길 2009. 6. 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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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매출 6400억 돌파할 것"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1년여 동안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12일 영업을 개시한다. 올해 6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프리미엄 복합쇼핑몰로 변신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기존 3630㎡ 규모의 명품매장을 5160㎡으로 넓혔으며,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영시티몰을 기존 1만4850㎡에서 2만2110㎡으로 확대했다.

새로 입점한 프라다를 비롯, 루이비통 구찌 등 40개의 해외 명품 브랜드를 갖췄고, 닐바렛 브루넬로쿠치넬리 끌로에 등 수입의류도 확충했다.

영시티몰 1층에는 스포츠 전문관을 운영하고 지하 1층에 글로벌 SPA브랜드인 '갭' 매장과 진캐주얼 매장, 지하 2층에는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와 감성캐주얼 매장, 영화관(CGV) 등으로 꾸몄다. 지하 3층에는 대형서점과 네일케어숍 등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식품매장내 푸드홀 좌석을 20% 가량 늘려 250개를 마련했으며, 조명 등 인테리어를 고급 레스토랑과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꾸몄다. 또 기내식 생수와 물티슈를 무료로 제공하고 고객용 전자렌지도 비치하는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관계자는 "명품 트렌드의 발신지와 젊은층의 몰링(Malling)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현대백화점 11개 점포 중 이번 리뉴얼을 토대로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개점 이후 연도별 매출 (현대백화점 제공)2003년 - 3978억원2004년 - 4248억원 (6.8% 신장)2005년 - 4700억원 (10.6% 신장)2006년 - 5051억원 (7.5% 신장)2007년 - 5405억원 (7% 신장)2008년 - 5911억원 (9.4% 신장)2009년 - 6400억원 (8.3% 신장 예상)2010년 - 7000억원 (9.4% 신장 예상)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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