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목동점, 복합쇼핑몰로 새단장 오픈
"올 매출 6400억 돌파할 것"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1년여 동안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12일 영업을 개시한다. 올해 6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프리미엄 복합쇼핑몰로 변신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기존 3630㎡ 규모의 명품매장을 5160㎡으로 넓혔으며,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영시티몰을 기존 1만4850㎡에서 2만2110㎡으로 확대했다.
새로 입점한 프라다를 비롯, 루이비통 구찌 등 40개의 해외 명품 브랜드를 갖췄고, 닐바렛 브루넬로쿠치넬리 끌로에 등 수입의류도 확충했다.
영시티몰 1층에는 스포츠 전문관을 운영하고 지하 1층에 글로벌 SPA브랜드인 '갭' 매장과 진캐주얼 매장, 지하 2층에는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와 감성캐주얼 매장, 영화관(CGV) 등으로 꾸몄다. 지하 3층에는 대형서점과 네일케어숍 등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식품매장내 푸드홀 좌석을 20% 가량 늘려 250개를 마련했으며, 조명 등 인테리어를 고급 레스토랑과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꾸몄다. 또 기내식 생수와 물티슈를 무료로 제공하고 고객용 전자렌지도 비치하는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관계자는 "명품 트렌드의 발신지와 젊은층의 몰링(Malling)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현대백화점 11개 점포 중 이번 리뉴얼을 토대로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개점 이후 연도별 매출 (현대백화점 제공)2003년 - 3978억원2004년 - 4248억원 (6.8% 신장)2005년 - 4700억원 (10.6% 신장)2006년 - 5051억원 (7.5% 신장)2007년 - 5405억원 (7% 신장)2008년 - 5911억원 (9.4% 신장)2009년 - 6400억원 (8.3% 신장 예상)2010년 - 7000억원 (9.4% 신장 예상)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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