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통합거래정보망 구축된다

소민호 2009. 6. 10. 14: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표준화된 부동산정보를 통합한 부동산거래정보망이 구축된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이종열)는 최근 부동산써브, 넥스텝코리아, 미디어윌홀딩스, 씨에스프로바이더, 한국엠엘에스네트웍스 등과 함께 부동산거래정보망 공동법인 설립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설법인의 대표는 전 KTB네트워크(KTB투자증권)의 대표이자 미디어윌 및 부동산써브 대표인 전문경영인 백기웅씨가 맡는다.

협회가 구축하는 통합거래정보망은 전국의 모든 중개업소들이 협회로부터 인증받은 표준 거래정보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돼 국내 모든 부동산정보가 표준화, 규격화 되는 등 디지털화된다.

디지털화된 부동산정보는 협회공인 부동산 포털사이트를 통해 부동산 직접 소비계층인 국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광고성 허위매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협회에 가입된 회원업소에 한해 표준 거래정보프로그램이 설치되기 때문에 협회에 가입된 회원을 협회공인 부동산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무허가업소 등에 의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또 행정전산화자료로도 활용돼 부동산 표준지수(거래가격, 동향) 등의 지표에 활용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전국의 모든 중개업소가 실시간으로 네트워크가 연결되기 때문에 향후 외국에서도 접속이 가능해지면 국내외 부동산간의 물건 교류도 확대될 전망이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