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트라팩, 신선한 음료 담긴 종이팩에 눈길

2009. 6. 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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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김봉철 객원기자]"종이팩은 종이팩끼리 모아야 한데요, 그냥 일반 폐지, 종이랑 버리면 안된데요""분리 수거를 잘 해야 푸른 지구가 된데요"28일 연세우유 천안 공장을 방문 견학한 유치원생들의 이야기다.식음료 전처리 및 무균 포장팩 기술업체인 테트라팩 코리아(대표 존 스트롬블라드, www.tetrapak.co.kr)는 지난 28일 유치원생 100여 명과 학부모 등과 함께 연세우유 천안 공장을 방문, 우유 및 두유의 제작 과정과 종이팩 재활용 방법 및 의미 등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견학 시간을 가졌다.

테트라팩 마케팅팀 이소영 부장은 "이번 견학은 제품에 대한 정보 제공 뿐 아니라 종이팩에 대한 우수성과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 시키기 위해 진행했다"며 "테트라팩 코리아의 2009년 환경 캠페인은 이처럼 직접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견학의 특징이라면 '종이팩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주입식으로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유치원생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짱구, 백설공주 등의 캐릭터를 등장시킨 연극으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윤원건씨는 " 평소 우유팩과 종이를 같이 버리곤 했는데 잘못된 분리수거라는 것과 상온에 종이팩에 보관되는 우유나 두유 등의 음료가 신선하게 보관되는 것은 인공 보존제 때문이 아니라 무균팩이라는 종이팩의 기술력이라는 새로운 사실도 배웠다"며 "이제 아이들에게 더욱 안심하고 무균팩에 담긴 음료를 먹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연세우유 천안 공장 견학은 테트라팩 코리아의 2009 'Thank You! Green'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3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은 캠페인 홈페이지(green.tetrapak.co.kr)를 통해 가상의 나무를 심고 향후 환경 단체에 기금을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한 어린 아이와 엄마를 대상으로 종이팩의 분리수거를 통한 환경 보호 활동의 의의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서울시 보육정보센터(children.seoul.go.kr)'의 '장난감 도서관'에 재활용 교육용 색칠공부책 3권과 친환경 목재로 만든 장난감 10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기증된 색칠공부책과 장난감은 장난감 도서관의 1,500여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대여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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