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닌텐도, '체감 피트니스' Wii Fit Plus 발표

지난해 발매되어 전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위핏(Wii Fit)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발매된다.

닌텐도는 3일(한국시각) E3 컨퍼런스를 통해 체감형 컨트롤러 위핏 플러스(Wii Fit Plus)를 공식 발표했다. 위핏 플러스는 15개의 새로운 게임을 통해 전작보다 업그레이드 된 사용자의 훈련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인 락커룸 기능이 지원되어, 데이터의 저장과 밸런스 등 다양한 기록들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위핏 플러스의 새로운 게임들을 시연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구르는 통나무를 뛰어넘거나 에드벌룬 공을 상하좌우로 튕고 저글링을 하는 등 전작과 같이 쉽고 간편하게 몸을 움직여서 다양한 게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위핏 플러스는 단일 소프트웨어와 밸런스보드 동봉 버전 두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한편, 위핏은 기존 컨트롤러와 달리 넓은 네모 판 형태의 컨트롤러로, 사용자가 직접 그 위에 올라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있는 Wii용 주변기기다. 특히 요가나 헬스 등의 동작을 직접적으로 따라할 수 있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돌풀을 일으킨 바 있다.

최호경 기자 neoncp@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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