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2009 국제 우수디자인상' 본선 진출

조인경 2009. 4. 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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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전문 브랜드 시디즈의 신제품 'T55'가 IDSA(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는 IDEA(국제우수디자인상) 최종 본선에 올랐다.

T55는 기존의 등판만 있는 의자와 달리 바깥 쪽에 프레임(뼈대)을 설치한 후 등판을 붙인 더블 레이어 구조. '슬라이드&싱크 시스템'이 적용돼 사용자가 의자에 앉아 등을 젖히거나 세우면 등판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신체와 의자가 일체감을 느끼게 한다.

회사 관계자는 "사무용 의자 중에서는 2006년 미국 스틸케이스의 'Think'와 휴먼스케일의 'Liberty' 의자가 IDEA 상을 수상한 이후 전무하다"며 "이번 수상은 시디즈가 해외 제품과 견주어도 품질과 디자인에서 뒤처지지 않음을 입증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DEA는 독일 레드닷(Red Dot), IF(국제포럼디자인상)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이전에도 LG나 아모레퍼시픽, 동양매직, 웅진코웨이, 레인콤 등의 국내기업들이 이 대회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올해 본상 수상작품은 5월께 발표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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