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 동해안, 오징어배' 보름달 낭만 여행

2009. 4. 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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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대구·경북 박정우 기자]보름달이 뜬 밤, 동해안 푸른 바다를 따라 달리는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에서 야간산행을 즐기며 소원을 빌어볼까?

달빛에 반짝이는 동해바다, 오징어배의 집어등 불빛, 바닷바람을 맞고 돌아가는 풍력발전기의 모습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이다.

◇ 영덕군 창포리 풍력발전 산업단지 ⓒ 데일리안

주말 가족 단위 체험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영덕 동해안 달맞이 야간산행'이 오는 11일부터 음력 보름을 즈음해 매월 한차례 열리게 된다.

올해 4년차를 맞는 영덕 달맞이 산행은 기본적인 야간 산행 장비를 챙겨야 참여할 수 있고 약 2시간이 소요되지만, 등반보다는 산책에 가까운 수준이어서 주말 가족 단위 참여코스로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상품 가운데 하나다.

올해의 첫 달맞이 여행은 영덕 창포리 물양장과 풍력발전단지, 해맞이공원 일원에서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산행에 앞서 창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투호놀이와 고리걸기, 제기차기 등 가족단위 전통놀이가 등산준비 스트레칭 코너와 함께 진행된다.

본격적인 야간산행은 창포물양장을 출발해 풍력발전사무소를 거쳐 헬기장, 창포 빛의 거리, 등대식당에 이어 다시 창포물양장으로 돌아오는 7.7km 코스다.

◇ 영덕 동해안 달맞이 야간산행 이벤트 공연 ⓒ 영덕군

산행 코스마다 이벤트 행사를 통해 행운의 영덕특산물교환권을 받을 수 있고, 자율 기념촬영, 창포 별반산 봉수대 체험, 시낭송 및 경음악 녹음연출, 뻥튀기 무료 시식 코너를 둘러보게 돼 있다.

산행의 마지막 이벤트인 '어울한마당축제'는 창포리 물양장에서 열린다.이곳에는 꽁치구이 등 청정해산물 홍보시식, 관광객·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달맞이 노래자랑, 영덕 통기타 동호회의 통기타 라이브 연주, 영덕생산조합과 단체들이 직접 운영하는 특산물 장터, 특산물 교환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처럼 볼거리 가득한 영덕 동해안 달맞이 야간산행은 4월11일, 5월9일, 6월6일, 7월4일, 8월8일, 9월5일, 10월31일, 11월28일에만 즐길 수 있다. [데일리안 대구경북 = 박정우 기자]

◇경상북도인터넷신문 ´프라이드 i뉴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news.gyeongbuk.go.kr

창포 물양장 가는길

영덕군 강구항 강구교나 강구대교 들어서 드라이브의 명당 영덕대게로인 20번 지방로를 진입한다. 이어 풍광 좋은 해안도로변의 펜션과 횟집이 즐비한 해안변을 따라 북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자가운전 시에는 시속 60㎞로 30여분거리이며 영덕읍터미널(054-732-7673)이나 강구정류장(054-733-4400)에서 영덕시내버스를 이용하면 산행 첫 출발지인 창포 물양장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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