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 자습서 가격 인하 약속"

김보경 2009. 3. 17. 08: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습서 가격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하요구를 금성출판사가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은 지난 12일 금성출판사를 방문해 지난해 1만6000원에서 올해 2만7000원으로 69%나 인상된 중학교 영어자습서 가격을 내려 줄 것을 출판사에 요구했다.

금성출판사는 영어자습서 가격을 2000원 인하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학사모는 밝혔다.학사모는 앞서 천재교육 출판사를 방문해 영어자습서가 CD끼워팔기 등으로 전년보다 2배가까이 가격이 올랐다며 분리판매와 원가 공개, 가격 인하를 요구한 바 있다.

학사모는 금성출판사의 인하 약속에 힘입어 앞으로 다른 출판사들을 상대로 강도 높은 인하 요구를 할 방침이다.

학사모는 올해 초 서울 영등포지역 11개 중학교 학부모들을 단합시켜 24만∼27만 원 선에 판매되던 교복을 14만∼17만 원까지 낮추기도 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