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月) 십자가를 지고 갑시다

2009. 3. 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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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150장(통일 135장) '갈보리산 위에'▶묵상: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24)▶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마 16:24∼28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기독교는 대속의 종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가난하게 사셨고, 채찍에 맞으셨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이 우리를 위해 이룩하신 공로가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삶은 무엇입니까? 몇 가지로 나눠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자기를 부인하는 생활을 말합니다(마 26:39).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우리의 자연적 본성을 그대로 지니고서는 절대로 그리스도를 따를 수 없습니다. 자신의 죄악된 본성과 의지를 부인하고 철저하게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박았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면서(롬 6:6) 살아야 합니다. 나의 사고방식과 나의 생각, 내 삶의 습관과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은 십자가의 삶이 아닙니다. 나의 성격에 맞지 않고, 나의 인격과 삶의 영역에 맞지 않을 때도, 나를 죽이고 부인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진실한 삶의 모습으로 희생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처럼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것입니다.

둘째, 주님이 나를 위해 당하신 고난을 생각하며, 감사와 인내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고난 속에서 우리에게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사랑에 감격한 신앙으로 우리도 인내하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십자가를 지는 삶입니다. 십자가의 영광은 항상 결말이 아름답습니다. 처음은 초라하고 비참해도 나중은 영광의 빛이 찬연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대속의 십자가, 그 십자가의 의미를 생각하며 주님의 음성을 들읍시다. 주를 위해 희생합시다. 그리고 인내로 감사로 살아갑시다.

세속의 삶은 항상 처음이 화려하고 좋습니다. 달콤하고 향기롭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온갖 악취가 풍깁니다. 십자가의 삶은 너무도 힘겹고 초라합니다. 그러나 하늘의 면류관이 예비돼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어떤 길을 택하시겠습니까?

지금은 사순절 기간입니다. 과연 내 자신이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성경은 '적당히'를 단호히 배격합니다. 차든지, 뜨겁든지 해야 합니다. 자, 이제 결정하십시오. 당신은 예수의 제자입니까, 아니면 무늬만 크리스천입니까? 사순절은 우리에게 끊임없는 도전을 줍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소서. 주님의 고난과 희생을 묵상하고, 나 자신을 부인하며 인내와 감사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연희 목사(신생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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