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편집]3316가구 대단지 일산 랜드마크 우뚝

2009. 2. 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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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이 시공하고 드림리츠가 시행하는 매머드급 명품주거단지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가 이번 정부의 양도세 감면 혜택에 따라 미분양 해소에 돌파구를 찾게 됐다.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는 113~350㎡의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규모도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으로 고양시 덕이지구 내 총 4872가구 중 3316가구나 차지하는 일산 최대의 랜드파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인 고양시 덕이지구는 최근 양도세감면조치로 신규 계약자에 한해 양도차익의 50%를 감면받는 수혜지역이 됐다. 실제로 정부의 부동산 세제 완화 조치 이후로 모델하우스를 찾는 방문객이 부쩍 늘었다. 정부의 발표 전까지만 해도 문의전화가 하루에 10여 통 안팎이었던 것이 지난 주말에는 문의전화만 100통이 넘었고 방문객도 4배 이상으로 늘었다.

안진호 분양소장은 "지금까지 약 200여건의 가계약이 체결됐다"며 "이런 분위기라면 올 상반기 중 상당부분의 미분양 물량이 소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덕이지구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일산의 대표적인 도시개발구역으로 그동안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 묶여 분양권 전매가 '등기 후 전매'로 제한됐고, 총부채상환비율(DTI)도 40%로 한정돼 분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해 '11.3 경제위기극복대책'을 발표하고 이 지역을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시키면서 미분양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분양권 전매와 금융규제가 일시에 해소되면서 분양에 호재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하이파크시티는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6억원 초과 아파트 구입 때 적용하던 DTI규제도 전면 해제됐다. 여기에 이번 양도세 50% 감면 혜택과 회사측의 분양조건 완화까지 더해졌다. 4~6회차 중도금을 무이자로 융자해 주고 잔여회차에 대해서도 전액 이자후불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기존 계약자에게도 적용되며 가구당 약 1000만원 가량의 금융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별도 옵션 비용도 없다. 2010년 12월 입주 예정. 1644-7700.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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