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도서, 중고도서몰 '헌책방'오픈

박소연 2009. 2. 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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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인터넷서점 인터파크INT 도서부문이 중고도서몰 '헌책방'을 오픈하고 중고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헌책방'은 인터파크도서가 보유하고 있는 170만 도서 전종을 거래 대상으로 하고, 950만 회원이 붐비는 곳인 만큼, 중고도서몰로서도 국내 최대 규모다.

인터파크도서 '헌책방'은 회원끼리 중고 책을 사고 팔 수 있는 오픈마켓 형태와 인터파크도서에서 사고 팔 수 있는 직매입 형태 두 가지로 운영되며, 인터파크도서 회원이면 누구나 판매자 또는 소비자로서 '헌책방'을 이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도서에 팔 경우, 인터파크도서가 보유하고 있는 170만 종 도서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웬만한 책은 검색만으로 상품 등록이 가능하다.

중고책의 상태에 따른 품질지수와 베스트셀러 인센티브를 적용한 합리적 매입가 자동 산출 시스템을 도입해 업계 내 최고 수준의 매입가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상품이 최종 등록된 다음날 바로 판매대금을 받을 수 있다.

회원끼리 거래하는 오픈마켓에서는, 판매자 개인이 낱권의 책들을 패키지로 묶어서 팔거나, 사은품과 배송조건 등을 별도로 설정하는 등의 다양한 단독 프로모션이 가능하며, 판매자의 미니샵을 무료로 개설해 줌으로써 이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파크도서 헌책방의 모든 거래 배송은 인터파크도서 전담택배를 통해 1,500원에서 2,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도서에 1만원 이상 팔거나, 2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배송이 무료다.

인터파크도서는 '헌책방'을 통한 중고책 거래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오픈 시점에 이미 단행본 도서는 물론 새책 수준의 방문판매 및 매장판매용 인기 우량 전집을 다량으로 확보해 놓고 있다.

또한 중고책을 다른 일반 상품과 함께 주문시 구매금액과 관계없이 무료 배송해 주고, 5만원 이상 중고책 구매시에도 I-포인트 2,000 포인트를 적립 해 주며, 중고책 구매금액의 합산이 회원 등급에 고스란히 적용되는 등, 새책 구매시와 동일한 구매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중고책 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인터파크도서 '헌책방' 사업을 총괄하는 이주상 팀장은 "중고책 거래시장이 정착되면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사본 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시 되팔 수 있으므로 새책 구입 부담이 줄어 책구입 및 독서 횟수 또한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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