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동마님' 왕희지, 눈물 연기로 활동 재개

2009. 2. 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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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동현] MBC TV '아현동 마님'의 히로인 왕희지가 애잔한 눈물 연기로 활동을 재개한다.

왕희지는 가수 조관우의 9집 앨범 대표곡 '가슴은 알죠'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가슴 아픈 사랑을 연기한다. 조관우 특유의 감미로운 가성과 조화를 이루는 감수성 짙은 연기로 노래 분위기를 살릴 예정이다.

'가슴은 알죠'는 KBS 2TV 아침극 '아내와 여자'의 주제가로 관심을 모으는 노래다. 왕희지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묘한 힘이 있는 조관우 씨의 노래를 오랫동안 좋아한 팬으로서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이 셀렌다"고 말했다.

왕희지는 최근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대표 배경렬)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왕희지는 '아현동 마님'에 이어 지난 해 KBS 2TV '전설의 고향-아가야 청산가자'에서 강한 모성애를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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