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초심 잊지 않겠다" 대학로 찾아

2009. 1. 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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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현] 최수종이 대학로 연극무대를 찾아다니며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1987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이후 12년 동안 쉼없이 작품에 출연해왔던 최수종은 오랜만에 휴식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2007년 12월 '대조영' 종영 이후 지난해 8월 '전설의 고향-사진검의 저주'에 잠깐 출연한 것을 제외하면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최수종은 이 시간을 그동안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쉽게 찾지 못했던 대학로 연극 무대와 뮤지컬 무대를 찾아다니며 연극을 관람하고 출연 배우들과 연기에 대한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보내는데 활용하고 있다.

친분이 있는 지인들의 출연작을 찾기도 하지만, 아무런 연고가 없는 소규모 창작 연극 무대를 찾아 신진 배우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

최수종이 이렇듯 새삼스레 연극 무대를 찾는 이유는 "초심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스스로 재확인하기 위해서다.

최수종은 데뷔 후 65.8%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했던 '첫사랑'과 '아들과 딸'을 비롯해 '질투'와 '태조왕건' 등을 흥행작으로 만들며 '시청률 보증수표'로 여겨져왔다. 출연작마다 대박신화를 일궈내며 톱스타 자리를 지켜온 만큼 '스스로 나태해진 면이 없는가'하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최수종 소속사 측은 "오랜만에 현대극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 조만간 안방극장에서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4년 '장미의 전쟁' 이후 5년 만에 현대극 출연을 코앞에 두고 있는 최수종이 '시청률 보증수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현 기자 [tanak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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