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설특집보다 '드라마 재방송'이 좋다?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특집보다는 재방송이 대세다"설연휴와 겹친 일요일인 25일, 공중파 방송사의 오후 프로그램이 설특집 방송보다는 드라마 재방송이 주를 이뤄 아쉬움을 남겼다.
물론 평소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에는 각 방송사들이 미니시리즈,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등을 재방송해주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설연휴인만큼 재방송보단 특집 프로그램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는 공중파 방송사의 이같은 프로그램 편성에 아쉬움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
MBC의 경우 이날 오전 기존 일요일 프로그램인 '해피타임' '환상의 짝꿍' '신비한 TV서프라이즈' '출발! 비디오 여행' 등이 설특집이란 타이틀로 방송됐을 뿐 오후에는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재방송됐다.
'에덴의 동쪽'이 끝난 후에는 '섹션TV연예통신-스타 별별 랭킹 베스트'가 방송됐지만, 설특집 프로그램을 대표하기에는 부족했다.
KBS2는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5~6회와 주말연속극 '내사랑 금지옥엽' 32~33회를 연속 방송했다.
SBS는 12시 10분 설특선영화로 '복면달호'를 방송했지만, 그 후에는 역시'아내의 유혹'을 재방송했고 이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를 내보냈다.
일요일 오후 4시 10분 정규편성된 'SBS 인기가요'까지 결방됐지만, 그 자리를 재방송이 채웠을 뿐이다.
한편 이날 밤 방송되는 설특집 프로그램으로는 MBC가 마련한 예능프로그램 '스타댄스 배틀' '죽기전에 꼭 봐야할 개그'를 비롯해 영화 '무방비도시' '식객' '아일랜드' '잘 살아보세' 등이 있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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