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강릉시 주문진 도로와 이정표

2009. 1. 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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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강원 배성수 기자]

◇ 주문진으로 진입이 불가능한 도로 ⓒ데일리안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읍사무소 청사 신축 이전과 7번국도 접속도로 개통으로 이어지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주문진발전 대형프로젝트가 완공후에도 오히려 불편을 가중시키는 문제점을 드러내고있다.

이는 주문진에서 7번국도로 연결된 2개의 접속도로가 반쪽기능밖에 역활을 하지못하기 때문이다.

◇ 새로 이전한 주문진읍사무소 전경 ⓒ데일리안 강원

이는 속초, 양양방면에서 강릉으로 주행하는 차량은 주문진 진입이 불가능하게 만들어졌고, 강릉에서 주문진으로 들어온 차량도 다시 강를으로 나갈 때 이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주말과 성수기에 어시장과 시내간선도로 정체및 통행혼잡 해소의 본질적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막대한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리고 7번국도 접속도로 옆에 지어진 신청사로 가기위해 강릉쪽에서 진입한 차량들은 신청사를 지나면서 교통안내표지를 보고 쓴웃음을 짓게되는 데, 이는 아직도 구청사 방향으로 안내표시를 하고있는 표지판 때문이다.

◇ 옆에 있는 읍사무소에서 구청사로 가라는 표지판모습 ⓒ데일리안 강원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편의는 새로 지은 읍사무소 청사가 아닌 이정표지의 제대로 된 안내가 우선이다.

큰 사업도 중요하지만 좀더 지역민과 관광객의 편의가 돋보이는 실속있는 행정업무와 세심한 사업실행이 요구된다.[데일리안강원 = 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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