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결국 '에덴의 동쪽' 40회에서 하차

2008. 12. 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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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현]

이다해가 결국 MBC TV '에덴의 동쪽'에서 하차한다.

이다해는 40회가 방송되는 1월13일을 마지막으로 드라마에서 모습을 감춘다.

'에덴의 동쪽'은 23일 36회가 방송된다. 하지만 'MBC 연예대상'과 '연기 대상'으로 인해 '에덴의 동쪽'이 29일과 30일 결방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에덴의 동쪽' 한 관계자는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작가가 교체되는 등 당초 의도와는 다른 스토리가 전개된 것이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다. 이로 인해 혜린 역의 캐릭터가 변하면서 이다해가 회의를 느꼈고, 그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건강도 많이 악화된 것 같다"고 밝히며 "이다해 측에서 2~3주 전부터 하차 의사를 조심스레 비쳐왔고, 제작진에서도 이다해의 입장을 십분 이해해서 자연스럽게 하차하는 스토리 라인을 논의 중이었다.

결국 40회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 "조용히 모양 좋게 떠날 수 있었는데, 게시판에 공개적으로 글을 올려 일이 커지게 돼서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다해는 22일 오후 9시께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이런 상태의 심신으로 연기를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내 연기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려왔다"는 글을 공개적으로 올리며 하차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연기자가 드라마 촬영 도중 시청자게시판에 하차 의사를 밝혀 제작진과 갈등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파문이 일었다. 이다해 측은 파문이 확산되자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올린 글을 자진 삭제했다.

이현 기자 [tanak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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