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해의 한자는 '변할 변(變)'
배수경 2008. 12. 12. 15:26
일본에서는 올 한 해를 돌아보게 하는 '올해의 한자'에 '변할 변(變)'이 선정됐다.12일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는 11만1208통의 엽서 응모를 받은 결과 이 가운데 '變'이 가장 많은 6031표를 얻어 올해의 한자로 꼽혔다고 밝혔다.
요미우리 신문 등 현지 언론들은 후쿠다 야스오 총리의 사임에 따라 아소 다로 총리로 교체되는 등 정치적 변화와 세계적 금융 정세 변동 등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풀이했다.
이외에도 '금(金) '락(落)' '식(食)' 등이 가장 많아 경제에 대한 불안과 함께 안정을 기대하는 한자들이 상위를 차지했다.
이날 교토에 있는 유명 절인 기요미즈데라는 올해의 한자에 선정된 '변(變)'자를 예년과 같이 세로1.2m·가로1.3m의 대형 종이에 써 일반에 공개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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