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세월이 가면' 에덴의 동쪽 O.S.T에 실려

[JES 김성의] 송승헌이 부른 '세월이 가면'이 MBC TV 드라마 '에덴의 동쪽' O.S.T 파트2 앨범에 실린다.

송승헌은 지난 10일 방송된 '에덴의 동쪽' 23회에서 중견 가수 최호섭의 히트곡 '세월이 가면'을 이연희(영란 역)를 위해 불렀다. 이날 촬영에서 송승헌은 '세월이 가면'을 라이브로 부르다 몰입, 촬영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소식이 방송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오는 17일 발매되는 '에덴의 동쪽' O.S.T 파트2에 '세월이 가면'이 수록됐다.

송승헌은 "가수는 아니지만 '세월이 가면'에 담긴 동철의 가슴 아픈 사랑을 표현하는 데에는 내가 적합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직접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O.S.T 참여 이유를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이승철을 비롯해 KCM, 브라운 아이드 걸스, 블랙펄, 손성훈 등이 참여했다.

김성의 기자 [zz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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