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을 읽읍시다] 11月9日 자신속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여라

2008. 11. 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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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7:1∼9:11히브리서 9:15∼28잠언 14:27∼35

설교 : 하나님을 떠난 인간(겔 8:16∼18)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계의 모든 민족들은 종교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은 육신의 세계를 초월하여 영원을 사모하는 심정이 그 마음속에 분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그 속에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해 주신 본래의 심성, 즉 죄악에 오염되지 않은 마음으로 천지와 만물을 바라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분명히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어떤 상태에 있을까요?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은 우상숭배의 더러움에 빠져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진실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영화롭게 하며 찬미하지 않고 우상과 사신에게 절합니다. 그들은 살아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이 세상에서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을 섬기거나, 그렇지 않으면 권력과 돈과 쾌락의 우상을 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 속에 분명히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떠난 인생들에게 보응하십니다. 하나님은 비록 자기 백성일지라도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에게는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에서 단절된 인생에게는 아무 소망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진노만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무섭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자 그들을 심판하셔서 이방의 포로가 되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게 나아오는 자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받지만 하나님을 떠난 인생에게는 오직 하나님의 진노만이 있을 뿐입니다.

성도 여러분, 인간은 하나님과 우상을 동시에 섬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선택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화 : 하나님을 거역한 인간

미국에는 '신좌익'이라는 학생단체가 있습니다. 이들이 주창하는 것은 현실 불만에 근거한 '파괴'입니다. 하나님이나 도덕이나 정부나 기존 권위나 질서나 가치들을 부정하고 산산이 부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어른들이 젊은 세대의 패륜을 나무라면, 젊은이들은 무조건적인 반항과 폭력으로 대항합니다. 이것은 이미 기성세대가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덕 기준을 저버려서 아무리 입으로 도덕을 말하고 젊은 세대를 훈계해도 그 힘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일본 주부들의 50%이상이 만일 들키지 않는다면 바람을 피울 용의가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없으면 못할 것이 없다'고 하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을 생각나게 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거역하는 인간의 모습 속에서는 더 이상 희망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오직 하나님의 엄중한 진노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믿고 영생을 얻느냐, 아니면 그를 거역하고 영벌을 받느냐 하는 두 가지 선택만이 있을 뿐입니다.

묵상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잠 14:27∼35)

27절 : 그분을 경외하는 자에게 생명의 샘이 되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 것을 믿고 그분을 두려워하는 자는 함부로 행동하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므로 생명의 길로 인도받는다.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내게 생명과 기쁨이 끊임없이 샘솟고 있는가?

31절 : 모든 인간을 지은 분이시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은 존재이므로, 그 자체로 존엄성을 지닌다. 따라서 사람을 존중하는 것은 하나님을 존중하는 것이 된다. 나는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여겨 사랑을 베풀고 도와주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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