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의원, '오정동 농수산시장 현대화' 예산 확보

2008. 9. 22. 10: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안 대전·충남 이소희 기자]

◇ 김창수(자유선진당,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김창수(자유선진당, 대전 대덕구) 의원이 18대 국회의원 취임 4개월 만에 난항을 겪어온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실시설계예산 10억원이지만 이는 사업 개시를 알리고, 지속적인 예산 확보의 물고를 트는 예산으로 매우 의미있는 신호탄이다.

대전시와 대덕구의 오랜 숙원인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은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 간 부처이견으로 예산확보가 불투명했으나, 국회 예결위 위원인 김 의원이 기획재정부 장관을 수차례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관철시킨 것이 이번 결정에 유효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앞서 기획재정부는 시설 현대화 사업에는 국가재정을 투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내세워 지난해 예산안에서 농수산시장 시설 현대화 예산을 전액 삭감한바 있었다.

이 사업은 총 458억원 규모로써 2009년~2012년까지는 국비 148억원을 포함한 296억원을 투입해 전용 경매장을 짓는 1단계사업이 진행되고, 2014년까지는 국비 81억원 등 162억원을 들여 청과물동의 재건축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20여 년 간 농수산물 유통환경 개선과 농․어민 보호를 선도해 온 역사와 전통의 대전 오정도매시장이 드디어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신하게 된다.

한편 대전 오정동 농수산시장은 1987년 개장이후 20년이 경과돼 시설낙후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대전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해 왔다.

- Copyrights ⓒ (주)이비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