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최고의 가치로 아는 '보령제약'

2008. 9. 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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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취업 전략지침] ⑩보령제약

[쿠키 건강] 공존공영의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최대가 아닌 최고의 기업'을 추구하는 보령제약은 1957년 보령약국에서 비롯돼 현재 6개의 계열사를 바탕으로 인류건강에 이바지하는 'Total Health Care' 그룹을 지향하고 있다.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은 1957년 종로5가에 '보령약국'을 창업한 이후, 제약산업으로 진출을 모색하던 중 1963년 11월 11일 경영상태가 악화돼있던 동영제약을 인수했다.

보령제약의 모태가 된 동영제약을 통해 김승호 회장은 '오렌지 아스피린', 'A.P.C' 등의 의약품으로 당시 제약업계와 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이를 기반으로 1966년 2월 26일 회사명을 '보령제약주식회사'로 변경한 이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67년 4월 30일에는 성수동에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공장을 완공하면서 본격적인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1967년 6월 26일 진해거담제 '용각산'을 시작으로 구심(1969년), 겔포스(1975년) 등 지금까지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의약품을 잇따라 생산·발매하면서 국민건강 및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최근에는 고혈압치료제 시나롱, 혈전치료제 아스트릭스, 항생제 맥시크란 메이액트 등 우수한 약효의 전문의약품들을 선보이며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제약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고혈압치료 신약 '피마살탄' 개발에도 정진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중국으로는 연간 2백만 달러의 겔포스를 수출하며 중국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으며, 일본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항암제 항생제 백신 등을 수출하며 꾸준히 해외시장 개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보령제약은 '더불어 함께 하는 공존공영의 실현'을 위해 보령의료봉사상, 보령암학술상 등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보령의료봉사상은 의료 취약 지역에서 인술과 사랑을 베풀며 헌신하고 있는 참의료인을 발굴해 그 뜻을 기리기 위해 1985년 제정된 상으로, 의약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통령 철탑산업훈장(1972년), 대통령 은탑산업훈장(2002년) 등을 수상해 한국 제약산업에 발전해 온 공로를 인정받고 있으며, 김승호 회장은 프랑스정부로부터 은장 수훈(1986년),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2001년), 창업대상 수상(2003년) 등을 통해 대내외로부터 경영자로서의 능력을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

◇ 보령제약이 바라는 인재상은?=

기업이 인재를 만들고, 인재가 기업을 성장시킨다. Total Health Care Group을 지향하는 보령제약이 생각하는 가장 큰 가치는 사람이다. 이에 BRAVO 인재상을 선포해 용감하고(Brave), 민첩하며(Rapid), 매력적이고(Attractive), 활력넘치는(Vigorous) 창조보령인(Organizer)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1세기 초일류 기업을 목표로 인재육성이 회사발전을 위한 가장 큰 투자라고 생각하고 직원의 능력 향상과 자기 개발을 위한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영업 조직과 시스템의 특화 전략은 국내 제약사중 가장 경쟁력 있는 영업사원을 채용, 양성하고 있다. SFA(Sales Force Automation) 영업평가시스템과 IES(Input Evaluation System) 시스템은 영업사원의 자질 및 Skill향상에 큰 공헌을 했으며, 이는 영업실적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 사원 채용기준=

보령제약은 능력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학력, 지역 차별을 없애기 위해 눈에 보이는 객관적인 Specific은 주 평가요소에서 제외하고 있다.

또 대학 교육을 보호하고 균형적 지역 인재 충원을 위해 지방 인력 채용시에는 해당 지역 출신자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 또한 년 2회 실시하는 공채시에는 서울 및 지방 주요 대학교에 대한 취업 협조 등을 통해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채용 채널 확보를 위해 산학 협동으로 취업준비생에 대한 인턴십 운영, 년 2회 이상 채용박람회에 참석 등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시 입사지원자 중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인적성검사 및 직무능력평가를 실시하고 2차에 걸친 면접 전형을 실시하여 채용을 확정한다.

보령제약 채용시스템의 특징은 상/하반기 정기 공채의 경우 단 1회의 면접으로 채용을 확정한다는 점이다. 인사 결정권을 가진 대표이사, 각 본부장, 인사팀장이 한자리에 모여 심층면접을 실시해 면접관들의 합의에 의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이는 채용절차를 간소화해 입사지원자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회사 입장에서는 의사결정 지연에 따른 기회비용을 최소화하며, 궁극적으로는 우수 인재를 타사보다 한발 앞서 채용하는 강점이 있다.

우수인재 선발기준은 지원분야에 대한 열정과 하고자 하는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지원분야에 대한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정신을 가진 패기 있는 젊은이를 선호한다. 또한 지원자가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강력한 어필과 과거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한 사례 등은 도전 정신에 가점을 부여한다. 신입사원은 1주일간 사회인으로서의 마음가짐 및 경영환경 등에 대한 회사 입문교육을 실시하고 약 8주에 걸쳐 의학 학술교육, 현장 OJT, 영업스킬 및 PT스킬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 우수인재 양성프로그램

= 보령제약의 자랑은 신입사원 교육훈련이다. 입사 후 2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입문교육 및 학술교육은 경영 Simulation, 사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 등의 사회 기초 입문 교육에서부터 제약시장 환경에 대한 이해 및 의학 학술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 BR-MBA과정과 Executive MBA 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Business Leader와 Expert의 미래 핵심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직무능력향상교육과 보령사이버아카데미 등 On/Off Line 교육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자기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계층별 리더십교육 및 팀장리더십 교육을 통해 보령제약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우수 이수자에 대해서는 유수대학의 MBA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Sales & Marketing 부문에 대해서는 BR-STP(Boryung Sales Training Program)를 운영하여 Sales Skill 및 Knowledge를 접목시킨 트레이닝을 통해 영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우수이수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지급, Team Building 등으로 보상하고 있다.

◇ GWP를 위한 노력

= 신명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복리후생 프로그램 이외에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를 실시해 일과 가정의 행복 추구를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아이맘데이, 매월 사보 이벤트를 실시, 일과 가정이 함께 행복하기를 추구하고 있으며, Fun-day, 맴시데이 실시를 통해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해 시상하는 등 웃음과 재미가 함께하는 직장문화 만들고 있다. 업무에 지친 심신의 휴양을 위해 사내에 Book-cafe를 설치하여 임직원 휴게공간 및 임직원 자체 도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Inno-Birthday Party는 매월 생일자를 초대해 최고경영진과 함께 영화 관람과 생일파티, 생일선물 전달과 호프타임을 실시하고, 가정에 생일축하 전보를 발송해 가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남녀고용평등과 모성보호 실현을 위해 모유수유실을 운영하고, 임직원 자녀 출산시 자회사인 보령메디앙스의 우수 유아 용품 세트를 출산 축하팩과 꽃바구니를 지급하고 있으며, 3자녀 출산을 적극 장려해 선물을 지급, 전체 직원 중 여성 직원의 비율이 27%로서 제약회사 중 최상위 고용율을 유지하는 등 여성이 근무하기 좋은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 채용정보

-채용방법: 연 2회 실시하는 정기공채 외 수시 채용-채용공고: 홈페이지및 채용 포터 사이트, 각 대학교별 취업정보실을 통해 채용 공고-접수방법: 채용홈페이지 등록 및 인재 Pool 유지-대졸초임: 4년제 대졸 초임 연봉 3200만원이상

'인터뷰' "보령제약이 이렇게 유명한 회사인지 몰랐죠"

ETC 항암제 영업부 임동은 사원

Q. 현재 맡고 있는 업무는?-지난해 7월 입사해 2개월 동안 신입사원 연수를 받고, ETC 함암제 영업부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Q. 보령제약을 지원하게 된 계기는?-대학 때 이공계 계열 합부에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약회사 취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입사 준비는 대학 4학년 2학기부터 시작했던 것 같다. 관련 정보는 주로 먼저 입사한 선배들을 통해 얻었다.

Q. 보령제약에 대한 고객 인식은 어떤가?-현재 인천지역 종합병원 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많은 선배들의 노력 덕분에 회사 인지도가 없어 어려움을 겪은 적은 없는 것 같다. 대부분의 의사들이 보령제약을 국내 상위 제약사로 인정을 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낄 때가 많다.

Q. 보령제약이 다른 제약회사와 달리 이런 점이 좋다고 느끼는 것은?-보령제약의 영업팀 구성은 1명의 그룹장을 중심으로 12명의 영업 사원이 움직이는 '12+1'의 형태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특수성 때문인지 팀원간 정이 많은 것 같다. 그룹장이나 선배들이 후배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경청을 잘해주고, 문제들을 해결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다. 이렇다 보니 서로간의 호흡이 척척 잘 맞는 것 같다.

Q. 미래 보령제약의 예비 지원자들에게 한마디?-보령제약은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회사다. 따라서 보령제약을 지원하고자 하는 미래의 지원자들에게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적극적인 마인드를 어떻게 면접관들에게 보여주는냐가 보령제약 입사에 가장 중요한 당락의 열쇠인 것 같다. 아울러 자신이 향후 보령제약에서 어떤 존재가 되겠다는 목표 의식을 가지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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