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입차 판매 4892대.. 전년 대비 7.7% 증가

안혜신 2008. 9. 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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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 수입차 신규 등록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7% 늘어난 4894대로 집계됐다. 8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4만4805대로 역시 전년 동기 3만4399대에 비해 30.3%나 늘어났다.

그러나 전월 대비는 24.3% 감소했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휴가철 수요로 인한 7월 조기출고 영향과 계절적 요인에 의한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로는 혼다(Honda)가 900대로 1위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비엠더블유(BMW) 601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577대, 렉서스(Lexus) 505대, 폭스바겐(Volkswagen) 498대, 아우디(Audi) 338대 순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1235대(25.2%), 2000cc~3000cc 미만 1782대(36.4%), 3000cc~4000cc 미만 1524대(31.1%), 4000cc 이상 353대(7.2%)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4894대 중 법인구매가 3082대로 63.0%, 개인구매가 1812대로 37.0%였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지난 7월에 이어 세제 혜택이 많은 경남지역이 1995대(64.7%)로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서울 430대(14.0%), 경기 274대(8.9%) 순이었다.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기 599대(33.1%), 서울 587대(32.4%), 부산과 인천이 각각 93대(5.1%)를 기록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혼다 Accord 3.5(407대), 비엠더블유 528(291대), 렉서스 ES350(203대) 순이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nomy.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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