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여자', 도영의 자살 예고에 '엇갈린 의견'
[아시아경제신문 이기범 기자]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 결말 부분에서 도영(김지수 분)의 자살 예고에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30일 방송된 '태양의 여자' 19회에서 사월(이하나 분)은 도영의 계속되는 거짓말에 울분을 참지 못해 20년 전 일어났던 일들에 대한 내용을 언론에 알리기 위해 기자들에게 메일을 보낸다.
사월은 메일을 보낸 것에 대해 후회를 하고 뒤늦게 수습하려 하지만 모두가 메일을 읽은 상황이었다. 이에 사월은 기자들을 만나 '기사화 시키지 말라'고 설득을 하지만 결국 언론에 알려지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된 도영은 큰 충격과 함께 자동차를 운전하며 '나도 하루종일 엄마한테 사랑받고 싶은날이 있었어요, 그 욕심을 용서해주세요, 지영아 미안해, 이렇게 떠나는 언니를 용서하지마'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도영의 자살이 예고됐다.
이에 해당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도영을 죽이지말라, 너무 불쌍하다' '자신의 죄를 피하기 위해 용서도 구하지 않고 자살은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주인공이 자살하는 뻔한 스토리가 아니길 바란다'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편 '태양의 여자'는 31일 2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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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기자 metro83@asiaeconomy.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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