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건강 체조 보급 이모저모..교화원 청소년도 활짝

2008. 7. 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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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허진우] 사람과 사람이 땀으로 만나는 것만큼 진솔해지는 시간도 없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새천년건강체조 보급을 위해 미모의 여대생으로 구성된 시범단은 전국 곳곳을 돌며 사람들을 만난다.

일반인들을 상대로 시범단은 그야말로 스타. 응원과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는 시범단은 "많은 이들이 생활체육에 대한 열망은 높지만 그만큼 제반시설 등 마음껏 즐길만한 공간이 없다"라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들의 노력으로 전국 곳곳에서 새천년건강체조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희망도 전한다.

#1. 대구지역에서 활동하는 체조엔젤단은 대구청소년교화원에서 정기적으로 강습을 연다. 사회적 판단력이 부족한 어린 나이에 범죄를 짓고 교화원을 찾은 청소년들은 심리적으로 폐쇄적이기 일쑤. 하지만 체조시간만은 다르다는 게 체조엔젤단의 이야기다. 청소년들은 "TV에서 본 체조"라며 따라하거나 자신의 가족같다며 굶주린 정을 나누곤 한다는 것이다.

#2. 대전 서구 보건소에서 1년에 2차례 운용하는 '몸짱프로그램'에서 새천년건강체조가 각광을 받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하며 다이어트 및 체중 조절을 유도하는 것. 특히 새천년건강체조 수강생 중 3개월 체조만으로 체중 10㎏, 체지방 10% 감소 효과를 보는 결과가 나오면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3. 서울시 강동노인복지관에는 새천년건강체조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종종 시범단도 복지관을 찾아 노인들과 함께 체조로 건강과 젊음을 되찾아 들이곤 한다. 하루는 시범단에 80대 할머니가 눈을 글썽거리며 다가오더니 "4개월 전 처음 체조를 배운 뒤 4개월간 꾸준히 한 결과 굽었던 등피 다 펴졌다"며 감사편지와 함께 선물을 안겨주는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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