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무니, '제헌절 기념행사' 애국가 부른다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크로스오버 뮤지션 무니(본명 신문희)가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로턴다홀에서 열리는 제헌60주년 경축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부른다.
7일 국회 의전실 및 무니 측에 따르면 이번 제헌절 기념행사에서 신문희 교수는 국민의례에 이어 애국가를 부른 뒤 식전행사에 참여했던 공연팀과 함께 '손에 손잡고'를 부를 예정이다.
청소년 시절 인간 문화재 홍원기 선생으로부터 여창가곡을 사사받은 바 있는 무니는 이탈리아 중앙 음악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유럽의 명문 음대에서 교수로 임용돼 강의를 해왔다.
무니는 한국으로 돌아온 뒤 크로스오버 음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평화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 '신문희 교수의 달빛 세레나데'를 2년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2집 앨범 'the Passion'을 발매하고 가수로 활동 중이다.
특히 얼마전 KBS2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이 백두산 편을 방송하면서 무니의 2집 타이틀곡 '아름다운 나라'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대중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제헌절 기념행사 참여에 대해 무니는 "이런 뜻깊은 국가적 행사에 초대받아 애국가를 부를 수 있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국민들이 나라를 사랑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나라'를 불렀듯이 진실된 마음으로 애국가를 부르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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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nomy.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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