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제우 ES 대표 "뜸좌훈기로 건강 챙기세요"

에코스텐더드는 뜸좌훈기 '건미인'의 출시를 계기로 수출와 내수를 동시에 공략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뜸좌훈기는 옛날 아궁이 앞에서 나무, 지푸라기, 왕겨 등을 이용해 불을 지피며 회음혈에 뜸뜨는 효과를 거둔 것을 현대화한 것.

이 제품은 의자의 착석부분에 구멍을 뚫은 뒤 황토도기를 넣고 천연야자추출물로 만든 숯을 태워 회음혈 주위를 뜸 뜨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회사 차제우 대표는 "회음혈은 생리통 등 부인과 질환, 전립선 비대 등 비뇨기 질환, 변비 치질 등 대장관련 질환과 관련이 높다"며 "뜸좌훈기는 항문과 국부와 사이에 있는 회음혈을 뜸 뜨는 기능을 해 혈이 잘 돌게 한다"며 장점을 설명.

이 회사는 지난 2년간 총 3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뜸좌훈기를 개발, 전국의 한의원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임상테스트를 한 결과, 결과 변비, 비만, 대장염, 부인과질환, 비뇨기과질환 등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금까지 대체의학 관련단체, 한의원 등에서 총 700여대가 판매됐다. 차 대표는 "현재 미국, 일본과 수출 계약을 체결, 5월 중 일본에 1차로 컨테이너 1대 분량(260대)을 수출한다"며 "6월경에는 CJ홈쇼핑 채널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본겨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nomy.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