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강한 바람 中에 역사하시길" 한국예수전도단 5월12일부터 집중기도 '차이나 팬'

2008. 5. 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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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예수전도단(대표 문희곤 목사)은 12일부터 중국을 위한 기도 운동인 '차이나 팬 선교대회'를 시작한다. '차이나 팬(China, For All Nations)'이란 중국을 위한 집중기도를 말한다.

문희곤 대표는 "차이나 팬 기도운동은 세계 선교에서 중국 교회가 중요한 파트너임을 인식하고, 중국 교회가 선교에 주도적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축복하기 위한 기도 운동"이라며 "한국 교회의 기도를 통해 성령의 강한 바람(FAN)이 중국에 역사하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를 위한 기도운동 'FAN'은 세계 도시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초교파적 선교사들에 의해 제안됐다. 때마침 8월 8일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영적 변화를 위한 기도의 시급성에 발맞춰 한국 예수전도단과 연합하게 되면서 '차이나 팬'이 됐다.

국제예수전도단 동아시아 대표 홍성건 목사는 "차이나 팬 기도운동을 위해 한국 교회가 연합해 기도함으로 기도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 복음화와 중국이 세계선교를 위해 일하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차이나 팬 선교대회는 12∼13일 부산(KBS홀)을 시작으로, 14∼15일 원주 영강장로교회, 15∼16일 대전 한빛감리교회, 18∼20일 광주 벧엘교회, 19∼20일 대구 제일교회, 20일 경기도 성남시 선한목자교회를 거쳐 22일에는 서울 영락교회에서 마지막으로 진행된다.

선교대회에서는 '백투예루살렘운동' 책임자인 피터 수 목사를 비롯해 홍성건 목사, 프레드 마커트 국제예수전도단 선교전략가, 김지태 한국예수전도단 선교본부장 등이 강의한다. 피터 수 목사는 '하늘에 속한 사람'의 저자 윈 형제의 스승으로, 강의에서는 '중국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중국 교회의 고난과 성장의 비밀' 등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프레드 마커트는 '왜 중국 교회가 전략적으로 중요한가'에 대해 강의한다(02-871-7351).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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