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AI발생, 기세 주춤

2008. 4. 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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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대전·충남 이소희 기자]

◇ ⓒ연합뉴스

충남 논산지역에서 발병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의 기세가 잠시 주춤거리고 있다.

추가 확산의 최대 고비였던 지난 주말, 휴일에 충남 등 전국적으로 추가 의심 심고가 없는데다 전남지역에서의 정밀검사 결과도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소강국면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26, 27일 휴일간 충남도내 및 전국적으로 AI 의심 신고가 단 한 것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충남도내에선 지난 22일 논산 부적면 감곡2리 종오리농장의 의심 신고 이후 5일째 추가 신고가 없다. 전남북지역도 주말, 휴일에 추가 신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AI 의심 신고가 접수되지 않고 있고 날씨가 점차 포근해지면서 AI의 확산 기세가 한풀 꺾인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AI로 확인된 충남 논산시 부적면 씨오리 농장 오리 7800마리와 주변 3㎞이내 가금류 5만5000마리에 대해 어제까지(27일) 모두 매몰했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

또 AI 발생지 반경 10㎞ 이내 경계지역의 가금류 120여만마리에 대해선 이동을 제한하고 논산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천안과 아산 농장의 오리 5만여만라에 대해서도 정밀검사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모두 살처분 할 계획이다./ 데일리안 대전·충남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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