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문대 입시요강] 입시정원 77% 수시모집 선발
2009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정원 내 모집인원 23만 3368명의 47.9%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또한 입학정원의 77.4%인 18만666명을 학생부와 면접 위주로 선발하는 수시모집으로 뽑기로 했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정길 배화여대학장)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147개 전문대학의 '2009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전형일정 및 모집인원= 수시1학기 및 수시2학기모집 전형일정은 4년제 대학과 같다. 수시1학기 원서접수는 7월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진행되고 합격자는 8월31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수시2학기의 원서접수 및 전형 기간은 9월8일부터 12월9일까지이며 합격자는 12월14일 확인할 수 있다.정시모집은 12월18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원서접수와 전형, 합격자 발표, 등록이 이뤄지고, 추가모집 기간인 2009년 2월17∼28일에 미충원 인원을 뽑는다.전국 전문대의 정원 내 모집인원은 23만3368명으로 2007학년도 23만7874명보다 4506명 감소했다. 정원 외 모집인원은 6만9834명으로 이를 포함하면 총 모집인원은 30만3202명에 이른다.정원 내 전형에선 수시 1학기 2만746명, 수시 2학기 15만9920명, 정시모집 5만2702명을 각각 선발한다. 수험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적성을 평가하는 특별전형은 학생부와 면접만으로 전체의 47.9%%인 11만1759명을 뽑는다.◆선발 방법은 =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반영 비중이 높다. 1학기 수시에서는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110개 대 중 97개 대, 2학기 수시에서는 130개 대 중 117개교가 학생부만 100% 반영한다.반면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136개 대 중 22개교만 학생부 성적을 반영한다.대부분 대학이 수능 응시 영역을 수험생이 자유롭게 고르도록 하며,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수리영역에서는 가/나형을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영역을 대부분의 대학이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수능등급제 폐지로 수능성적 반영과 관련 등급 외에 표준점수, 백분위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이 대폭 늘어난다.33개교에서 표준점수를, 63개 대학에서 백분위를, 24개 대학에서 등급을 적용한다.수능 5개 영역 모두를 반영하는 대학은 없다.다만 경복대학(간호과, 작업치료과, 치위생과)은 외국어영역에 가중치 10%를 두며, 적십자 간호대(간호과)는 외국어영역 점수에 5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또한 올해부터 정원외 특별전형에서 '기회균형선발제'를 시행, 94개 대학에서 1만 9511명을 선발한다.이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 학생은 일정 성적이 충족되면 정부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는다.◆수험생 유의사항=수시모집(수시 1.2학기 모집) 기간 내에는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간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단 수시모집 때 1곳에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또한 수시 1학기에 합격한 경우 수시 2학기에 응시할 수 없다.정시모집 기간 내에도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4년제 대학 정시모집에 합격했더라도 전문대에 지원할 수 있다.같은 대학이라도 전공별로 모집기간이 다르면 복수지원을 할 수 있지만 같은 경우 이중지원이 금지된다.이중등록과 입학지원방법을 위반한 자는 추후 전산자료를 검색해 확인될 경우 입학이 무효로 처리되니 수험생들은 유의해야 한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홈페이지(http://www.kcce.or.kr)'를 통해 대학정보와 학과정보 등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김수희 기자 suheelov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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