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여권 발급 "이젠 멀리 가지 마세요"

2008. 3. 20. 11: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안 경기 박익희 기자]하남시는 외교통상부로부터 여권사무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4월 22일부터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직접 여권발급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하남시청 민원실

경기도내에서는 그동안 경기도청(수원), 제2청(의정부), 성남, 고양, 안양 등 9개 소에만 여권사무 수행기관이 설치돼, 하남시민들은 여권발급을 위해 강동·송파·광진구 등 인근 여권사무 수행기관을 찾아 먼 거리를 이동,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겪어왔다.

기존에 경기도의 심사를 거쳐 여권을 교부하는데 까지 20일 이상 소요됐던 여권발급업무가 경기도를 거치지 않고 자체에서 직접 하게 되어 발급 소요기간이 5일 이내로 단축되고, 여권을 발급받는데 한결 편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여권발급 업무를 수행하게 됨에 따라 업무개시 이전에 업무 전담 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여권발급에 필요한 장비구입·창구개설 등 업무환경을 마련하고 담당자들에게는 업무숙지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업무능력을 배양시킨다는 계획이다.

시청 관계자는 "그동안 여권을 발급받는데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며 "시가 여권수행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직원들을 상대로 철저한 업무교육을 실시하여 대시민 친절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경기 박익희 기자

- Copyrights ⓒ (주)이비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