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건설사, 대운하 컨소시엄 구성
박종서 2008. 1. 13. 15:10
국내 5대 대형건설사들이 경부대운하 사업에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GS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이른바 '빅5' 건설사는 최근 대운하 사업 참여를 위한 공동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했다.
이들 5대 건설사는 조만간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타당성 검토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하게 되며 조만간 본격적인 민자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제안서에는 대운하 인근 개발 방향과 터미널 부지 활용 방안, 관광.레저 사업 등에 대한 외부용역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이들 5대 건설사는 각 사별로 대운하 관련 태스크포스(TF)팀장을 선임하고 관련 실무를 전담할 인원을 조율하고 있다.현대건설은 손문영 토목사업 담당 전무, 대우건설은 정기환 토목개발사업팀 부장, 대림산업은 토목사업본부 석재덕 상무를 각각 TF 팀장으로 선임했으며 GS건설은 SOC사업 담당 이세영 상무, 삼성물산은 개발사업담당 한병하 상무가 각각 임명됐다.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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