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일동 새마을협의회 '겨울사랑 나눔' 실천

2007. 12. 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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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경기 박익희 기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송윤섭, 김명희)에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겨울사랑 나눔' 실천으로 형편이 여의치 않은 이웃 주민의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관내 노인시설을 비롯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 등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150개소(세대)에 대해 가구당 3포기씩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김장은 배추와 젓갈 등 재료 구입부터 절이기, 버무리기까지 부녀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들이 직접 엄선해 손질하고 다듬어 맛과 영양이 풍부한 명품김치임에 손색이 없었다.

김명희 부녀회장은 "밤잠 설치며 준비한 김장김치를 불우한 이웃이 맛있게 드실 것을 생각하여 신바람이 절로 났다"면서 "당초 기상예보와는 달리 날씨도 춥지 않고 또 유관단체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따뜻함이 몇 배로 더해졌다"며 행복과 보람의 미소를 지었다.

일동에서는 이밖에도 매년 정기적으로 '새해맞이 관내노인 떡국나누기 행사' '집수리사업 지원' '관내 초ㆍ중등학교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및 장학금 지급' '관내 노인정 식사대접 및 노인잔치' '소년ㆍ소녀가장 및 편부모 가정 자녀 수련회' '독거노인 정기 후원금 지급' '따뜻한 정 나눔 행사 - 수급자 가정방문 및 후원' 등의 사랑나누기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월 관내 중앙병원 의료진과 연계하여 노인정을 순회, 어르신의 건강을 체크하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 '사랑의 쌀 - 행복쌀독 운영', 동사무소 직원들의 '공무원 일만원 나누기를 통한 독거노인 가정방문의 날' 추진 등 민과 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복지 프로그램이 넘쳐난다.

일동 최병덕 동장은 "지역문제에 적극적인 주민과 직원들이 있어 일동 지역 복지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 풍부하고 인정이 넘쳐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일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몸이 불편한 세대에 직접 배달을 하기도 했다./ 데일리안 경기 박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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