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고혈압·비만..성인병 잡는다

2007. 10. 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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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천구] 국내 최대의 양·한방 건강 체험 축제가 25~28일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국내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 성인병 박람회에는 대한민국 일등 병원들이 참석하여 분야별 최신·최고의 의료 정보를 선물한다. 질병 체크뿐만 아니라 차후 건강 설계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행사 기간 내내 푸짐한 이벤트·공연·경품 행사가 펼쳐져 재미를 더한다. 한의학 국제박람회(EXOM 2007)는 올해가 9회째로 5만 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150개 업체가 250개 부스를 열었다.

김천구기자 [dazurie@ilgan.co.kr]

■성인병 골고루 체크해 보세요

성인병은 개인 삶의 질을 떨어뜨려 국가적으로도 손해다. 혹시 나도? 정신 바짝 차리고 꼼꼼하게 메모하자. 당뇨·고혈압·비만 등 질병별 테마관에는 행복 지수를 올려 주는 소중한 정보가 가득 차 있다.

먼저 국내 최고의 종합 병원·전문 병원, 제약·의료 기기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질병 예방 교육과 무료 검진·건강 강좌를 받는다.

강북삼성병원·강남성심병원·서울백병원·세브란스병원·김안과병원·대항병원의 교수·원장들이 26일 동맥경화·눈꺼풀 수술·당뇨병·관절염, 27일 우울증·비만·잇몸 질환·대장암·치매·망막 질환, 28일 뱃살·백내장·남성 갱년기 등 알짜 고급 정보를 공짜로 준다.

그 다음 각 병원이 마련한 부스에 들러 특화한 의료 서비스를 체험한다. 세종병원관에서는 심전도 측정을 통해 심장병이 의심되면 20만원 상당의 초음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릎·어깨·팔이 불편하면 한림대학교 의료원관을 방문한다.

자생한방병원은 추나요법 시술, 연세사랑병원은 연골 손상 체크 혈액 검사, 글락소미스라인은 초음파 골밀도 측정을 각각 공짜로 해 준다. 이춘택병원은 로봇 수술을 시연한다. 서울시니어 타워관을 찾으면 고급형 요양 병원 모델을 볼 수 있다.

전시장 뒤편도 빼먹지 말자. 건강 걷기 존에서는 걷기 지도사가 상주하며 잘못된 걷기 자세를 교정해 준다. 오후엔 요가 시연과 필라테스가 펼쳐진다. 비만 클리닉에서는 유연성을 테스트하는 365체력장, 다이어트 상식을 체크하는 퀴즈 대회를 연다.

경품이 있어 더 즐겁다. 조인스닷컴(joins.com)에서 성인병 박람회 음료 쿠폰을 출력해 가면 비타500 또는 옥수수수염차가 무료다.

조인스닷컴 경품 행사에 응모하면 삼천리자전거 접이식 자전거 5대,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와 1년·6개월 회원권 각 한 장·3개월 회원권 두 장 등의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 넥타이·립그로스·세면 도구 세트 등도 현장에서 챙길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양구 콩과 도토리쌀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첨단 의료기 한의학 박람회 맞아?

다리 품을 너무 많이 팔았다면 한의학 박람회 식품관에 들른다. 십전대보차·쌍화차·총명탕·토종 약초차를 마시며 피로를 푼다. 지자체 특산품관에 가 산지에서 채취한 신선한 인삼·황기·쑥·송이버섯이 빚어내는 향에 취한다.

가장 먼저 번호표부터 뽑을 곳은 한방 건강 체험관이다. 지난해는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몇 시간씩 대기한 사람도 많았다. 골밀도·체성분 측정, 두피 검사 등 수만원에서 수십만원하는 고가의 검사가 무료다.

한방 건강 용품관에서는 전통 한방 용품을 체험할 수 있다. 반신 욕기·족욕기·안마기·진동 운동기 등 최신 모델을 체험한다. 판매도 한다. 물 없이 하는 첨단 반신욕 기기도 나왔다. 한방 의료 기기관에는 골밀도 측정기·체성분 분석기 등 첨단 한방 의료 장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험생을 둔 부모라면 명의들이 준비한 건강 강좌를 듣자. 27일엔 CQ 수험생 클리닉, 28일에는 건강한 4시간 수면법과 손에 색칠해 통증이 사라지는 색칠 요법이 준비돼 있다. 일반인을 위한 중품 관리법, 화병·우울증 다스리기 등도 유익한 강의다. 공짜다.

대학 병원이 제공하는 검사와 상담을 놓칠 수 없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은 중풍 예방 클리닉, 관절염(봉독 요법) 클리닉,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 클리닉, 사상 체질과 대사증후군 클리닉 등 5개관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중풍뇌질환센터(뇌혈류 초음파 검사)·이비인후센터·관절 및 류마티스센터·한방음악치료센터·한의과대학병원 화병 및스트레스 클리닉 등 5개관을 각각 운영한다. 난치병에 도전하는 한방 과학화의 현재 모습을 확인한다.

중앙일보와 경희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했다.성인병 박람회와 한의학 국제박람회의 상세 정보는 조인스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6002-8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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