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극 '내 곁에 있어' 24회 연장 확정

2007. 8. 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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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현]

MBC TV 아침극 '내 곁에 있어'(극본 박지현, 연출 이형선)가 24회 연장을 최종 확정했다. 당초 3월12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120회 분량으로 기획됐던 '내 곁에 있어'는 9월 말 144회로 마무리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최명길을 비롯해 이윤지·박상민 등 연기자들의 농익은 연기가 제대로 힘을 발휘하면서 '내 곁에 있어'가 아침드라마 1위를 달릴 정도로 소소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한 남자를 둘러싼 두 자매의 사랑 행보가 본격적으로 부각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연장에 대한 요구가 뜨거웠다"고 이유를 밝혔다.

'내 곁에 있어'는 돈과 권력만 좇는 할머니 때문에 엄마에게 버려진 딸과 이들이 운명처럼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반목, 복수와 용서를 담고 있다. 최근 과거를 숨기고 결혼한 선희(최명길)의 비밀이 벗겨지고 난 후 의사 동건(박상민)을 둘러싼 은주(이윤지)와 지애(김정민)의 삼각 관계가 주요 갈등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연을 맡아 극을 이끌고 있는 이윤지는 "시청자들의 호응으로 인해 연장까지 하게 되니 기분이 남다르다. 훌륭한 선생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만큼 연기를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내 곁에 있어'의 후속으로는 김지호 주연의 '치명적인 사랑'(극본 김순옥, 연출 김우선)이 방송된다.

이현 기자 [tanaka@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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