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B 영어전문학원 '생각 단위 학습법'으로 영어가 쏙쏙

2007. 8. 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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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형빈] GnB 영어전문학원이 신개념 영어 학습법으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다.

'생각 단위'와 '연결 질문'을 핵심으로 하는 이 영어 학습법은 쉽게 설명하자면 단어가 아닌 영어 문장 생성 능력을 습득하는 것이다. 말하기 위주의 능동적 학습 방법으로 영어식 어순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김장수 GnB 영어전문학원 사장은 한국 영어 교육의 맹점을 이렇게 설명한다.

" 미시간대 어학연구소 발표에 의하면 신생아가 모국어를 익히는 데도 3000시간이 필요하다. 외국어의 경우에는 5000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한국 어린이가 하루 한 시간씩 1년을 꼬박 공부해도 365시간에 불과하다. 이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외국어를 익힌다는 것은 욕심이다.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경우에 얼마나 공부했는지 부모가 알 수 없다. GnB에서는 영어 발음 인식 기능이 탑재된 소프트웨어로 쌍방향 말하기와 듣기 연습을 할 수 있을뿐더러 부모가 온라인상으로 학습 진척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가 가능하다."

현재 GnB 영어전문학원은 전국에 1700여 개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어 업계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김 사장은 "방학 때면 우리 학원에 다니는 자녀와 함께 해외를 여행한 부모들이 아이들이 모든 문제를 척척 영어로 해결한다며 감사 전화가 쏟아진다"라고 자랑한다.

GnB는 학습 소프트웨어 개발비로만 120억원을 쏟아부었다. 영어 교육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단계별로 제작돼 있어 초·중학생은 물론 성인도 이용 가능하다. 국내 시장을 석권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노하우를 발판으로 일본과 중국 영어 학습 시장에 진출할 야심에 찬 꿈을 부풀리고 있다.

김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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