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스, 오픈소스 커뮤니티 KLDP '후원'

엠파스가 오픈소스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엠파스(대표 박석봉)는 국내 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리눅스 한글문서 프로젝트 KLDP(kldp.org)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엠파스는 KLDP에 운영 서버와 장비 등을 기증하고 개발자들을 위한 기술 세미나와 교육 활동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픈소스 개발자 경진대회 등 각종 행사 지원과 함께 KLDP와 공동으로 개발자 채용에 관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KLDP는 리눅스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모인 국내 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로 현재 약 7만5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엠파스 시스템본부 김한수 이사는 "검색 기술 개발에 관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개발자들이 수준 높은 개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KLDP 운영자 권순선 씨는 "이번 협약을 통해 KLDP는 안정적인 운영과 개발자들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가동해 오픈 소스의 저변 확대는 물론 개발자 커뮤니티가 더욱 활성화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윤정 기자 you@akn.co.kr<ⓒ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