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회장, 오만 소하르 공장 준공식 참석

2007. 4. 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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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의 정유공장 운영 노하우가 해외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은 오만 현지시간 18일 오전 9시에 열린 오만 국영정유회사인 소하르 정유사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이날 준공식에는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을 비롯, 오만의 알 루미 석유성 장관과 막불 산업성 장관 등 오만 정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상업가동을 축하하고 공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오만 소하르 공장은 그동안의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GS칼텍스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정유공장으로, GS칼텍스는 지난 2003년 9월, 오만 소하르 공장 위탁운영권을 획득하기 위해 경쟁입찰에 참여, 정유공장의 운영기술 및 경영노하우를 오만에 판매하는 개가를 올렸다.특히 오만 소하르 공장은 생산기술 노하우의 판매와 관련하여 국내 정유업계 최대 규모로 2010년까지 기술판매 대가가 총 5000만 달러(약 470억원)에 달하며, 실험설비 이용 및 소프트웨어 이전 등에 따른 별도의 부대수익까지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오만 소하르 공장은 하루 12만 배럴 규모의 원유정제시설과 하루 7만5천 배럴 규모의 중질유 분해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GS칼텍스는 소하르 정유사에 2010년까지 정유공장 운전, 정비, 교육, IT 및 경영혁신 기법을 포함한 정유공장의 운전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GS칼텍스는 이미 오만 소하르 정유회사의 엔지니어 20여 명을 여수공장으로 초청하여 원유정제시설(CDU), 중질유분해시설 (RFCC), 등/경유 탈황시설 (KDHDS)등 정유공장 전반에 대한 기술연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회사 직원들을 오만 현지에 파견하여 세계적 수준의 운영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고 있다.GS칼텍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유공장 운영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기술수출을 추진하여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규성 기자 bobos@akn.co.kr<ⓒ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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