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비공개 결혼식..신랑 강시규 베일 벗어

2007. 3. 1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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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이충민 객원기자]'약속, 내 마음의 풍금, 헤피엔드, 피도 눈물도 없이, 접속, 인어 공주,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너는 내 운명....'

출연한 영화마다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로 해마다 시상식에서 영광을 누렸던 국민배우 전도연(34)이 '3월의 신부'가 됐다.

◇ ⓒ사진=NEWSIS

전도연은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9살 연상의 사업가 강시규(43)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강씨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가 맡았다.

이번 결혼식에서 놀라운 사실은 축의금을 일절 받지 않았다는 점과 신부 측 친구 없이 양가 친척 및 지인들만이 자리를 함께 했다는 것. 결혼식에 참석한 유일한 톱 탤런트 이세창 씨의 경우는 강씨와 연예인 카레이싱 R-스타즈 팀원이자 절친한 선후배 사이였다.

정상급 배우와 전도유망한 사업가의 백년가약이 예상 외로 수수하고 조촐해 하객은 물론 주위 사람들도 놀랐다는 후문.

한편, 전도연-강시규 새내기 부부의 신혼여행지는 미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강씨가 조지워싱턴대 MBA 수료 출신답게 북미 코스를 잘 알고 있다고 전해진다.

20대 후반 이상의 남성 팬들은 전도연이 시집간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진한 서운함 속에서도 축하를 보내고 있다. 결혼한 사실은 아쉽지만 결혼 후, 보다 안정적이고 농익은 연기력을 기대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전도연을 데려간 강씨가 누구인지 찾아내기 위해 '이세창', '레이싱' 키워드를 집중 검색했다. 그 결과 이세창 부인 김지연 씨 미니 홈페이지 주소를 알아내 강씨의 얼굴을 밝혀냈다. 김씨의 미니홈피에 강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돼 있던 것.

'강시규'와 '이세창', '레이싱', '전도연', '김지연', '김지연 미니홈피'라는 키워드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를 만큼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충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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