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메모―영월] 박물관 · 미술관 고을.. 고씨동굴 · 동강 꼭 둘러보세요

2007. 1. 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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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제천IC에서 38번 국도로 갈아타고 영월에서 내린다. 동강과 나란히 달리는 지방도를 타고 어라연 방향으로 달리면 별마로천문대로 가는 삼옥교가 나온다. 천문대 관람시간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어른 5000원,청소년 4000원(033-374-7460). 청록다방(033-374-2126)과 영빈관(033-372-2220),그리고 청령포모텔(033-372-1004)은 영월읍내에 자리잡고 있다.

영월에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많아 자녀들과 함께 떠나는 겨울방학 체험학습지로도 인기 높다.

영월군청 옆에 위치한 동강사진박물관(033-375-4554)은 2005년 개관한 국내 최초의 공립사진박물관. 700여 점의 귀중한 국내외 사진과 300여 점의 클래식 카메라가 소장되어 있고,두 개의 전시공간에선 수시로 사진전이 열린다. 현재 한국 사진계의 선각자로 꼽히는 고 이해선 선생의 사진전 '1950∼1960년대 이야기'가 열리고 있다.

북면에 자리한 영월곤충박물관(033-374-5888)은 동강 유역에 서식하는 곤충 1000여 점을 비롯해 나비와 갑충류 등 곤충표본 3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서면의 영월책박물관(033-372-1713)은 근대와 현대의 책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고서적과 신문,잡지 등 3만6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김삿갓계곡 초입에 위치한 묵산미술관(033-374-7249)은 전통 한국화가의 작품활동 공간을 겸하고 있다. 조선민화박물관(033-375-6100)은 까치와 호랑이 등 서민의 애환이 담긴 조선민화 80여 점과 조선시대의 목기 등을 전시. 판화로 민화 찍기,민화 그리기 등 민화체험장도 마련되어 있다. 김삿갓 연구자료가 전시된 난고 김삿갓 문학관(033-375-7900)도 찾아볼 만하다. 별마로천문대 가는 길에 있는 국제현대미술관(033-372-2751)은 70개국 작가의 조각작품 160여 점과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고,영월읍내의 단종역사관(033-370-2619)에는 단종 일대기가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다.

이밖에도 영월에는 한반도 지도를 닮은 선암마을의 한반도지형과 거대한 기암괴석인 선돌,고씨동굴,동강,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영월군청 문화관광과 033-370-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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