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상장기업 TOB급증..올해 1조5000억엔
노지선 기자 2006. 11. 23. 09:42
[아시아경제/노지선기자]일본에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개매수(TOB)가 급증하고 있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2006년 TOB는 이미 48건으로 전년 수준을 상회했으며 TOB 금액은 전년대비 2.5배 늘어난 1조5000억엔을 초과해 사상최고치를 달성했다.
업계재편 및 경영진과 임직원이 중심이 돼 인수하는 경영자인수(MBO), 경영진의 동의를 얻지 않는 적대적TOB 등 안건의 성격도 다양화되고 있고 TOB로 인한 주가상승폭(프리미엄)은 기업인수ㆍ합병(M&A)이 활발한 미국ㆍ유럽 수준으로 확대됐다.
올해 가장 큰 규모의 일본 TOB는 총 2500억엔 규모의 한큐홀딩스-한신전기철도였고, 실패로 끝난 오우지제지-호쿠에쓰제지 TOB 예정액은 800억엔을 초과했다.blueness00@akn.co.kr<ⓒ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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