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순복음교회 목회자 영성회복 세미나

2006. 11. 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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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순복음교회 김명현(사진) 목사와 21세기부흥선교협의회(사무총장 유근만 목사)가 공동으로 6일 교회 본당에서 제24차 전국목회자 웨이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김인중 안산동산교회 목사,황성주 꿈이있는교회 목사,최바울 인터콥 선교사 등이 강사로 나서 목회자의 영성회복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천순복음교회는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개척교회와 농촌교회에 경제적 후원과 함께 쌀을 전달했다.

김 목사는 "국내외 유능한 영성지도자들을 초청,중소형 교회 목회자들에게 영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목사,전도사,사모 등 많은 사역자들이 참석해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전국목회자 웨이크업 세미나는 2003년 1월부터 시작됐다. 영·육간에 지친 목회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매월 1박2일의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식사와 숙박은 물론 운영에 관한 모든 경비를 이천순복음교회에서 부담해왔다. 강사로는 명성훈,백문현,소강석 목사와 황수관 박사,김삼성 실크로드비전센터 선교사 등이 초청돼 수준높은 강의를 해왔다. 현재까지 총 75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나는 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진행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일본,피지,중국 등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실시해 큰 성과를 거뒀다. 김 목사는 "일단 3년간 진행해온 세미나는 11월로 모두 접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예루살렘을 비롯해 더 많은 나라에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며 세미나 차원이 아닌 웨이크업 운동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031-635-2612).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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