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알로봇, 무선로봇을 이용한 '배틀로봇축구게임기' 공개

엔터테인먼트 로봇 및 로봇 게임기 개발 전문회사인 아이알로봇(대표 박창현, www.irrobot.com)은 실제 무선로봇을 이용한 아케이드 게임기인 '배틀로봇축구게임기(Battle Robot Football Game machine)'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배틀로봇축구게임기'는 2인 또는 4인이 조이스틱으로 직접 로봇을 조종해 축구, 배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로봇 스포츠 게임기다.

경기장은 당사의 핵심기술인 전원공급시스템(특허 등록)을 통하여 전원이 로봇에 일정하게 공급됨으로써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고도 지속적으로 로봇을 구동시킬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로봇은 조이스틱 및 버튼을 통해 전후, 좌우, 360°회전하고 공을 슈팅할 수 있는 축구 기능과, 로봇에 센서를 부착해 상대방 로봇의 센서를 가격하면 로봇에 패널티를 주도록 하는 배틀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로봇이 골을 넣거나 승리했을 때는 자율적으로 세레머니를 하고 골을 잃거나 패배했을 때는 슬퍼하는 지능형 로봇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알로봇은 이번 이태리 게임쇼(10월12일~15일)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무선로봇을 게임기에 적용시켰다는 점에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이태리 게임쇼를 통해 영국, 호주, 미국 등지에서 샘플 오더가 들어오고 있어 아케이드 게임 해외시장 개척에 좋은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는 코엑스에서 열린 로봇월드 2006(10월18일~22일)을 통해 선을 보였고 이번 11월에 열리는 지스타2006 게임쇼(11월9일~12일)에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아이알로봇의 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의 아케이드 게임 시장은 인터넷 게임,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와 사행성 게임의 여파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라며 "특히, 아케이드 게임 시장은 전 세계 게임 시장의 1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는 진출이 미미한 상황이다. 우리나라가 목표로 하는 게임 3대강국을 위해서는 아케이드 게임 시장을 공략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이알로봇 홈페이지(www.irrobo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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