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역 칼럼] 민족의 자긍심을 넘어서

2006. 8. 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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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민족은 과거 어느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세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한류라는 문화코드와 기술력 및 소프트 파워를 지닌 나라로 대한민국이 부상하고 있으며 우리 TV 드라마와 함께 우리 배우,가수,운동선수 등이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현상은 지난 세기말에 겪은 IMF 외환위기를 극복하며 생겨난 새로운 흐름 중의 하나이다. 물론 경제적 사회적 측면에서 모두가 나아졌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세계 속에서 우리의 위상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보며 떠오르는 말씀이 예레미야 18장 1∼6절의 토기장이의 손에 있는 진흙덩어리로 그려진 하나님과 이스라엘 민족간의 관계이다. 우리 민족 또한 하나님의 손에서 빚어지고 있다. 그분께서 마지막 때에 우리를 사용하시고자 우리 민족의 위상을 높이시고 가능성을 보게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만이 우리 민족의 성공 가능성을 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그 분의 나라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때만이 우리 민족의 성공에 대한 의미가 존재할 수 있다(시 127편,마 6:33). 선교를 떠난 경제성장은 그 참의미를 찾기 어렵다. 목적이 있는 경제부흥이 있어야 하며 그러한 경제부흥은 결국 선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지니고 있다.

경제가 어렵다고 한다. 교인 수도 줄고 있다고 한다. 한국 교회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러한 위기의식은 극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집념이 있는 한 오히려 건강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윌리엄 템플은 '교회는 다른 조직과 단체와는 달리 비회원의 혜택을 위해 존재하는 이 세상에 유일한 모임'이라고 정의했다. 모든 교회와 선교 단체들이 거울로 삼아야 할 우리들의 정체성이다. 존 웨슬리는 "제게 하나님 외에는 두려워하지 않고 죄 외에는 어느 것도 미워하지 않으며 인간 중에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어느 것도 알지 않기로 헌신한 100명만 주십시오. 그러면 그들과 함께 세상을 타오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고 간구했다. 이 시대는 웨슬리가 말한 그러한 헌신된 무리가 필요하다.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믿음의 청년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우리 조국뿐 아니라 한국 교회의 미래가 그들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청년들이여,주님 안에서 각자의 중요성을 인식하자!

한국대학생선교회 박성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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