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가정예배] (木) 토기장이의 비유
찬송:455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묵상:하나님의 섭리를 온전히 깨닫게 하소서./신앙고백:사도신경/본문:예레미야 18장 1∼4절
말씀:오늘 본문은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하나님이 토기장이와 토기를 비유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본문에서 토기장이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진흙과 같은 존재입니다. 진흙 같은 우리를 하나님은 귀한 그릇으로 만들어주십니다. 그렇다면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은 무엇을 하는지 은혜를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깨끗하게 하십니다. 토기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 먼저 모든 불순물을 골라내기 위해 진흙을 물에 집어넣습니다. 우리를 만드시는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세상 가운데서 불러오셔서 물통과 같은 교회에 잠기게 하시고 물의 세례로 정결케 하십니다. 그러나 교회 자체가 깨끗한 곳은 아닙니다. 교회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우리를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교회 자체는 죄인들이 모인 곳이기에 깨끗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로 깨끗하게 되는 것입니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시는 중에 깨끗해지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님은 깨뜨리십니다. 오늘 본문에 "토기장이의 손에서 파생하며"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물로 깨끗하게 된 흙은 물을 모두 뽑아내고 덩어리로 만들어집니다. 그 흙덩이 속에 딱딱하게 굳은 것이 있으면 방망이로 두드려서 완전한 가루로 만들어버립니다. 성도 여러분,우리에게 닥치는 환난은 죄에 대한 징계이거나 자신의 쓸모없는 덩어리들을 부숴뜨리기 위한 사랑의 방망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교만하게 만들지 않으시려고 질고의 방망이로 그의 평생을 두드리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합격 점수를 받을 때까지 28년을 훈련의 방망이를 맞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불로 구워져야 합니다. 토기장이에 만들어진 그릇은 그늘에 말려 유약을 바르고 그림이나 글을 그려넣은 뒤 가마에 넣어서 구워냅니다. 그러면 완성된 그릇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 마음에 맞게 우리를 만드셨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진흙이면서 토기장이 노릇을 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기보다는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이 더 많습니다. 우리는 성령의 불로 구워져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하나님을 위해 일한다면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의 불로 구워진 후에는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하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귀한 사도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열두 제자도 도망자,비겁자들이었으나 오순절 성령으로 구워지자 능력의 사도로 변화해 오늘의 교회들을 완성했습니다. 여러분들은 토기장이이신 하나님 앞에 새롭게 빚어지기 바랍니다. 좋은 그릇으로 하나님께 합당하게 쓰임 받는 그릇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만들어진 존재임을 깨달아 성령으로 강하고 새롭게 구워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성태 목사(삼척 큰빛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