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그레이트 레이드" 인간 승리 담은 감동의 DVD출시

[일간스포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역경을 헤치고 인간 승리를 달성하는 감동적인 두 편의 DVD가 출시됐다.

미국 빈민가의 라틴계 소년이 영국의 축구 명문 뉴캐슬에서 뛰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스포츠 영화 <골!>과 2차대전 당시 필리핀 포로수용소에서 벌어진 미군 포로 구출작전을 재현한 전쟁드라마 <그레이트 레이드>이다.

<골!>의 주연을 맡은 쿠노 베커는 떠오르는 라틴계 스타로 주인공 뮤네즈 역을 맡아 실제 축구 선수보다 더 멋진 플레이를 보여준다. 연기파 배우 스티븐 딜레인도 개성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사한다.

이 영화의 묘미 중 하나는 베컴.지단.라울과 같은 레알 마드리드 최고 스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레이트 레이드>는 <언포겟터블>을 연출한 존 달 감독의 작품으로 전쟁의 참혹함속에서 피어나는 휴머니즘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더스틴 호프만.로버트 드니로의 계보를 잇는 `안티 히어로` 캐릭터 배우 벤저민 브렛이 주연을 맡아 중후한 연기를 보여주며 <스파이더 맨> 시리즈로 잘 알려진 제임스 프랑코의 연기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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